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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원 '안상수 자연산징계안' 국회제출

야당 여성의원 20여명, 국회 명예-권위실추했다며 엄중한 징계 요구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2/27 [10:33]
▲ 안상수 대표 징계안에 동참한 최영희 민주당 의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민주당은 27일 '룸(살롱)에 가면 오히려 자연산을 찾는다더라'는 성희롱성 발언으로 파문을 빚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이날 최영희, 곽정숙 등 야당 여성의원 20여명은 "국회의원(안상수)을 '국회법' 제155조제12호에 따라 징계해달라"는 내용의 징계안을 윤리위에 제출했다.
 
이들은 징계안을 통해 안 대표가 성형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에 비유한 것은 명백한 여성 비하이자 성 상품화를 빗댄 성희롱 발언이라며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모든 여성에 대한 모독으로 비윤리적·비도덕적 발언임을 강조하며 국회법 제25조(품위유지 의무), 국회의원 윤리강령 제1호 및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 제2조(품위유지)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22일 한 중증장애아동시설을 방문한 뒤, 동행 취재한 여기자 3명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나경원 의원실의 '1일 보좌관' 체험으로 따라온 한 유명 걸그룹의 멤버를 거론하면서 "난 얼굴 구분을 못하겠다. 다들 요즘은 전신성형을 하니까. 요즘은 성형을 얼굴만이 아니라 다 한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성형수술 얘기를 꺼내며 "연예인 한 명에게 들어가는 성형비용만 일 년에 2-3억 정도가 든다고 하더라"며 "요즘 룸에 가면 오히려 '자연산'을 찾는다고 하더라. 요즘은 성형을 너무 많이 하면 좋아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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