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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 정상화와 관련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민주당 땅바닥에 절이라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와 pbc라디오에 잇따라 출연, 예산안 강행처리로 인해 대화정치가 사라졌다는 지적에 "야당이 저에게 사과를 요구한다면 당당하게 사과하겠다. 대화 분위기로 국회가 잘 굴러오던 그 길로 다시 돌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산안 강행 통과를 정의라고 발언한데 대해 "우리는 어쨌든 국정을 안정되게 이끌어 주도해 나가야 될 집권여당"이라고 강조한 뒤 "일을 집행해야 될 정부를 도와줘야 될 입장에서 계속해서 세월을 보내가지고 12월 말일을 넘겨야 되겠냐. 이런 뜻에서 정의를 말한 것인데, 정의라는 말을 해놓고 후회도 조금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어떤 일에 대해서 선택해야 되고, 결과를 만들어내야 될 집권여당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강행 처리 할 수밖에 없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사실 12월 8일 날, 그 파동을 겪고 난 뒤에 추운데 고생하고 다니는 박지원 대표에게 위로의 전화도 몇 번 드리고 조용히 사무실로 찾아가 인사를 하고 했다"며 "그리고 1월 1일 날, 제가 동교동에 이희호 여사에게 세배하러가서 거기서 박 대표를 비롯한 손학규 대표, 정동영 전 대표 등, 여러 분들을 많이 만나서 인사를 잘 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4월 재보궐 선거 지역과 관련해선 "특히 행정을 집행해야 되는, 그런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결론을 빨리 내려줘야 된다"면서 "지금 강원도지사에 대해서 강원도민들이 사실 이 대법원 판결이 어떻게 날 것인가는 초미의 관심사가 돼있는데 공무원들이 일이 손에 잡히겠나. 이것을 빨리 결정을 해줘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해진 분당을과 김해을에선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2.31 개각에 대해서는 "특별히 흠결이 없는 무난 인사였다"면서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무슨 마음에 그런 결과를 했는가에 대해서 그렇게 비판할 것이 아니라 존중해주는 것이 좋고 그렇게 해서 일을 잘해달라는 주문을 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 임기를 오는 4월에 마치게 되는 것과 관련해선 "이게 너무 힘든 일이기 때문에 1년 이상 더 하라고 해도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당 대표직에 도전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 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따름이다. 그리고 전당대회 임기가 있는데 그것은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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