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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4일 앞서 이명박 대통령이 복지문제가 포퓰리즘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데 대해 공감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에 출연 "복지 포퓰리즘이 오히려 공산주의보다도 위험하다고 할 정도로 우리 국민들의 의식상태를 좀 먹는다"고 질타했다.
그는 "선거 때만 되면 자기 돈을 안 갖고 달콤한 사탕을 나눠준다고 해서 일시적으로 표를 얻고 나중에는 책임지지 않는 이러한 포퓰리즘이 기승을 부린다"며 "그러한 유혹은 우리 국가 자체의 재정을 위협하고 나중에 후세대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매우 안 좋은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가 '복지예산'인 친환경 무상급식에 400억원을 편성한 것에 대해 "일괄 무상급식을 한 게 아니다"라며 "한미 fta 한-eu fta로 인해서 어려움에 빠진 우리 농가와 축산농가에 대한 우수 농산품에 보조금을 지원한 것이 학교 급식에 보조한 것으로 됐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면 무상급식을 놓고 시의회와 전쟁을 선포하다시피 한 서울과 경기도는 환경 자체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또한 김 지사는 대권 도전에 대해선 확답은 주지 않았으나, 일말의 가능성은 내비쳤다.
그는 언제부터 대권행보에 나설 생각이냐는 질문에 "테이프를 언제 끊느냐 말할 때는 아직은 2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카운트 하기도 어려운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여의도에서만 이뤄진다고 보지 않는데 모든 기자분들이 여의도에 주재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 중심으로, 언론 시각 중심으로 정치가 형성되고 이뤄져 나가는 것 아닌가"라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대권경쟁에서 불리한 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최근 박근혜 전 대표가 '싱크탱크'를 출범하며 대권행보에 나선 것과 관련해선 "박근혜 대표도 그렇지만 언론에서 너무 과도하게 모든 것을 대권행보로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권 조기과열을 우려한다고 하면서도 과도하게 보도를 집중함으로써 국민여론을 몰고 가는 그런 점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새해 경기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좋은 세계적 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그리고 gtx를 빨리 착공을 하는 것과 군과 우리 관·민이 협력 해서 나라 안보와 국방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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