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일 국방부 차관의 `5.18 전력'에 대한 국방부의 자체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유 차관이 지난 80년 당시 소속된 20사단 62연대가 광주시민 10여명을 학살했으며, 이는 20사단이 자행했던 학살자 20여명의 절반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62연대 병력이 광주교도소를 경계하던 기간 동안 공수부대보다 더 가혹행위가 심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수만 5.18유족회장은 27일 80년 당시 광주에 투입돼 작전을 벌였던 3공수, 7공수, 11공수와 31사단, 전교사, 20사단이 작성했던 군 작전일지와 피해자 실태를 종합한 결과 20사단에 의해 희생된 광주시민은 20여 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20사단에 희생된 희생자 가운데 절반 정도인 10여명이 62연대 병력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돼 62연대가 광주 진압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또 “유족회원과 부상자회원, 교도소생존자동지회원 등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광주교도소내 가혹행위는 초기 교도소 경비부대였던 3공수보다 20사단 62연대 병력이 더 심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교도소 구금은 80년 5월20일께 부터 6월27일까지 계속되는데, 항쟁 후에도 구금상태가 계속된 것은 구타 등에 의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5일 유 차관의 `5.18 전력' 논란과 관련,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단을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와 광주로 파견했다.
국방부 조사단은 최근 광주에서 5.18 피해자들의 증언을 청취한 뒤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조사와 관련, 5.18기념재단은 국방부와 청와대 등지에 군 작전내용이 담긴 문서와 자료 등을 전달했다.
조사단은 조사결과를 금명간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유효일 차관의 거취 문제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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