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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가장' 학교서 교사 지갑 훔친 40대녀 구속

서울·경기 5개 학교 교무실서 절도 행각..피해액 230여만원

강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1/01/10 [15:53]
[브레이크뉴스=강지혜 기자]  서울 양천경찰서는 학부모로 가장해 서울과 경기지역 중·고등학교 교무실에 들어가 자리를 비운 교사들의 지갑을 훔친 혐의로 유모(41)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과 경기의 5개 학교 교무실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이모(49) 교사 등 5명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액은 230여만원에 달한다. 
 
유씨는 또 범행에 이용한 차량을 렌터카 업체로부터 100만원에 빌린 후 계약금 5만원을 제외한 잔금 95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빌린 차량의 짐칸에서 발견된 지갑과 신분증을 통해 피해자가 서울과 경기지역 중·고등학교 교사임을 확인한 뒤 해당 학교 cctv에 찍힌 유씨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최근 이혼 후 자녀 2명을 전학시키기 위해 모 중학교 교무실을 방문했다가 교사들이 지갑을 놓아둔 상태로 자리를 비우는 것을 보고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한편, 유씨는 이혼한 후 자녀들을 키우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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