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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비 정규직 외면 복지 논의는 위선"

"비정규직이야말로 양극화의 최대 희생양이자 원인"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1/31 [14:38]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31일 복지 문제와 관련 "복지 중에서 가장 시급한 복지가 비정규직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외면하고 복지문제를 얘기하는 것은 위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정규직이야 말로 양극화의 최대 희생자이고 어떻게 보면 비정규직 때문에 정규직들의 양극화가 더욱 악 순환되고 있다"며 비정규직이 양극화의 원인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숫자가 많아진 것이 벌써 오래됐다"면서 "지역에 있는 유권자들 자제들에 대한 취직부탁도 많이 받는데 어렵게 직장을 알선해 주면 1년도 못돼서 그만 둔다. 지방에 취직이 됐는데 130만원받고 지방생활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최고위원은 "서울 왔다, 갔다하는 차비와 자취비에 살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며 "청년들이 무슨 결혼 생각을 하겠는가.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하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 최고위원은 "이 문제를 외면한 채 보편적 복지, 선별적인 복지를 얘기한다는 것은 한가하다고 생각된다"며 비정규직 문제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노동법은 다 정규직 전제로 만들어져 있어 비정규직은 노동 3권의 사각지대"라면서 "2006년에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만들었지만 그 후에 비정규직문제가 악화되고 있다. 금년도부터는 적어도 비정규직 문제가 여야가 다시 관심을 가지고 사회통합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선착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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