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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란 늘 힘들지만 올겨울은 유난히 잦은 한파와 폭설 때문에 ‘삼한사온(三寒四溫)’이 무색할 정도로 추운날씨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피부가 취약한 이들에게는 더욱 괴로운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건조성 피부질환인 ‘가려움증’과 추운날씨에 난로를 가까이 하면 생기는 ‘열성홍반’, 급격한 온도하락으로 심해지는 ‘안면홍조’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괴롭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겨울 피부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을 전수해주는 강의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삼산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16일 12시 50분 열리는 ‘겨울철 건조성 피부질환 치료 및 예방’ 건강피부교실이 바로 그것. 강사는 21여년 전통 하늘마음한의원의 울산점 이일신 원장이 나선다.
가려움증은 겨울에 심해지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건조한 날씨와 찬바람으로 인해 피부에 습기가 빠지면 심해진다. 가렵다고 해서 긁거나 하면 상처가 생기고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운 질환이다.
특별히 음식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하지 않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심해진다면 가능하면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를 피하는 것이 좋지만, 외출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실내-외를 오가는 상황에서 찬바람을 피하기란 쉽지 않다.
‘열성홍반’은 피부에 화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뜨거운 무언가에 지속적으로 노출됐을 때 잘 생기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사무실에서 작은 난로를 가까이 놓고 일하는 직장인들이나 핫팩이나 손난로 등을 장시간 피부에 접촉시키는 이들에게서 잘 생긴다.
열에서 벗어나면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종종 영구적인 색소 침착이 남을 수도 있다.
모세혈관 이상으로 인해 얼굴이 후끈거리고, 겉에서 보기에 빨개 보이는 안면홍조는 낮은 온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환 중 대표적이다. 흔히 여성 폐경 시기에 잘 나타나지만 추운 겨울이 되면 더욱 심해진다.
이일신 원장은 “가려움증, 열성홍반, 안면홍조들은 겨울철 3대 피부질환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잘생기지만 한방으로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편”이라며 “한방은 근본 치료를 통해 몸이 건강해질 뿐 아니라 부작용이 우려되는 스테로이드 연고 등 독한 약을 쓰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질환은 평소 조심하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 생활관리만으로도 상당히 완화되므로 강의를 통해 조심해야 하는 음식이나 생활관리법을 배우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건강피부교실은 16일 울산삼산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12시50분부터 13시 5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의를 통해 해결되지 못한 궁금증은 따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해결할뿐더러 선착순으로 천연한방비누도 증정한다. 수강신청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나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