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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향 성희롱 진실공방 '접입가경'

“7차례 걸쳐 매춘 성행위 연상 발언 매춘녀와 단원 비교하는 ‘창녀’발언등”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2/17 [13:24]

경북 포항시 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성희롱 발언이 위험수위에 다다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 포항시 시립예술단 노조원 20여명은 1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립교향악단 단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유종 지휘자와 책임을 피하고 있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고용노동부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단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유종 지휘자는 지난2008년 채용된 이후 단원들과의 연습 또는 합주시 성적 수치심 또는 굴욕감을 유발하는 발언을 통해 관현악단의 근무환경을 악화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7차례에 걸쳐 매춘이나 성행위를 연상시키거나 매춘녀들과 단원들을 비교하는 ‘창녀’발언으로 단원들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 지휘자는 “지난2010년 6월25일 연습도중 트럼펫이 길게 끌어줘야 하는 부분에서 연주가 끊기자 ‘이 분분은 남녀가 섹스도중 거의 오르가즘에 도달하려고 하는데 팍 *버리는 것과 같은 행위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선 “지난2008년 4월7일께도 수·차석 식사모임 자리에서 보수(20만원)이 작아 객원 채용이 어렵다는 주제의 이야기중 ‘요즘 학생들은 돌 벌기가 쉬운줄 아는모양이야. 나가서 매춘을 해봐라 20만원 벌기가 쉬운가 라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 지휘자는 단원들이 거짓말로 자신을 음해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박승호 포항시장은 관련 내용이 공공연히 알려져 있음에도 단 한 차례도 그에 상응조치를 취하지 않는등의 조취를 취하지 않으면서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이들을 노동부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들의 주장에 대해 유종 지휘자는 “이같은 이들의 주장이 사실도 아닐 뿐 더러 정기 연주회날 이같은 기자회견을 연 단원들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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