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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25일 "권력누수와 기강해이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5역회의에서 "요즘 대통령의 권력누수 즉 힘빠지기가 심심치 않게 거론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령 자신은 권력누수는 없다고 장담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힘빠지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데 매우 우려스러운 것은 힘빠지기와 함께 나사빠지기 즉 기강해이가 같이 나타나고 있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기강해이는 국가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하기 때문에 매우 우려스러운 것"이라며 "국정원 직원이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들아가서 스파이 활동을 하다가 들킨 어이없는 사건도 나사빠진 정보기관의 행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가방위의 일익을 담당하는 기관이 이렇게 나사가 빠져있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는 쉬쉬 덮으려고만 하지말고 진상을 규명해 엄하게 다스려야만 권력누수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eu fta 협정문의 오자를 그대로 둔 채 국회에 비준요구를 한 외교통상부의 행태는 이것 또한 매우 나사가 빠진 짓의 전형"이라며 "대통령과 여당은 이런 기강해이를 엄하게 다스리는 것이 바로 권력누수를 막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이런 나사빠진 행동에 대해 호통을 쳐서라도 주의를 주고 오자를 정정한 후에 다시 국회에 제출하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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