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정두언 "공천권, 당원·국민에게 돌려줘야"

"공천권 뿌리, 이명박 대통령-박근혜 전 대표에게 있었다"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2/28 [13:50]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8일 "공천권을 특정인의 손에서 당원과 국민들의 손으로 돌려보내자는 것이 국민참여경선제의 의미"라며 공천 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이 헌법기관으로서 독립적으로 제 역할을 하려면 이 공천권의 굴레에서 해방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친이 친박 등 계파라는 것은 결국 공천권이 문제"라며 "결국 공천권의 뿌리가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에게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국회의원들이 당원과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지 공천권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때문에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벌어지고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일도 벌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나경원 최고위원이 공천제도개혁특위에서 나온 안이 그런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되면 계파가 없어지고 계파갈등도 있을 수 없다. 우리 국회의원이 진정으로 특정인들이 아니라 당원과 국민들을 보고 정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개혁이라는 것이 결국 기득권의 양보와 포기가 있을 때 성공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참여경선제의 폐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폐해만 얘기하다가 끝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과 당원들의 의식수준도 충분히 공천개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됐기 대문에 여야가 공이 공천개혁, 국민참여경선제를 할 때 국회가 정상화되고 입법기관으로서 또 정부를 견제하는 기관으로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issbreak@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