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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前 대표 “대선 기회 피하지 않겠다”

광주시의회 기자회견 "호남에 더욱 관심 갖겠다" 대선출마 시사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3/08 [22:14]
▲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는 8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를 위한 일 이라면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는 8일 대선 출마와 관련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대선 출마기회를 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의원으로서 호남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은 본인의 의욕도 중요하지만, 국민에게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정책 등 호남소외론과 관련 “김황식 국무총리, 국방부장관, 법무부장관 등 모두 호남사람들이다”며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볼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정 전 대표 이어 “한나라당은 호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고 어떻게 하면 호남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을까하는 것이 숙제다"며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관심을 갖는 2012 여수엑스포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내일 한나라당 내에 호남발전특위를 구성해 호남인재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내년 총선에서 석패율 제도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도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지역 표를 의식한 특위가 아니냐는 질문에 정 전 대표는 “당에서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부문이라며 내년 총성과 대선을 위한 표장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또 개헌 논의와 관련해 "현행 헌법에는 대통령 권한이 집중돼 있다"며 "우리나라가 잘살기 위해서는 정치가 바뀌어야 하고, 개인적으로 개헌논의나 현행 헌법 아래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키는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과학벨트 유치와 관련 정 전 대표는 "정부가 특정지역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강운태 광주시장 이야기(삼각벨트론)도 고려해야 하는데 민주당 당론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한나라당 광주전남북 시도당 위원장 공석과 사고당 지정은 잘못된 일"이라며 "모든 일에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무시할수 없는 일이다"라고 지적하고 “조만간 사고당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전대표는 이날 오전 보성 아산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해남 참다래사업단,산이면 월동배추 경작지,영암 현대삼호중공업,영산강 승촌보,강운태 광주시장 면담 등 지역 의료 실태와 친환경 농업 현장과 산업시설을 찾아 호남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전남 보성 아산병원과 해남 참다래사업단,산이면 월동배추 경작지,영암 현대삼호중공업,영산강 승촌보 등을 둘러본후 강운태 광주시장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이날 정 전대표의 광주전남 방문에는 정운천 최고위원을 비롯 정양석·안효대·조해진 의원과 박재순 전최고위원,정용화 전청와대 비서관,한나라당 김태욱·김문일·김광영·주봉심·전양환·천성복 당협위원장등이 함께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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