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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 전국 무대 건축자재 훔친 4명 구속

경기 용인 등 전국 돌아다니며 14차례에 걸쳐 7억원 상당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3/10 [07:46]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십차례에 걸쳐 수억원 상당의 건축 자재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9일 전국을 무대로 건설자재를 훔쳐온 a씨(44)등 4명을 특수 절도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역 선후배 사이로 경마장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유천리 b씨(47)의 건설자재 야적장에 보관 중인 철재 h빔 50t 시가 6천만원 상당을 훔친 것을 비롯해 경기용인, 경남 창원, 충북 진천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14차례에 걸쳐 7억원 상당의 건축 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렌트카 차량을 임대해 전국을 돌아다니다 야적된 건설자재를 물색한 후 대포폰이나 선불폰을 사용해 인력소개소 및 고물상 등에 연락, 일용직 인부를 고용한 후 트레일러 등에 옮겨 싣는 방법으로 주위의 의심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자재보관소 출입문 잠금장치를 사전에 절단기로 절단하고 들어가 자신들이 미리 준비한 열쇠로 바꿔치기한 후 고물업자나 인부들에게 열쇠를 건네줌으로써 의심을 피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화순경찰은 전국적으로 동일수법의 범죄가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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