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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대전시장 |
염 시장은 작심한 듯 서두부터 “요즘 모든 국민들이 경제 때문에 힘들어 하고 행정도 굉장히 힘들다”고 전제하면서 “전 국회의장을 지냈던 분이 ‘죽을 각오로 하겠다’는 표현을 썼는데, 죽을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힘들겠다. 특히 선출직이다 보니 정치적인 공격도 받기 때문에 순수한 행정차원만이 아닌 어려움이 더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염 시장은 엘빈토플러의 책을 인용해 “어느 개인이나 정부가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려고 하면 기존 수혜자나 기득권자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타이밍을 제대로 맞출 수 없다. 그래서 타이밍을 못 맞추다가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면서 “모든 경제나 행정, 사회적 산물, 사회 제도나 관행 등, 이런 것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좋은 뜻만 가지고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염 시장은 민선4기 주요시책과 관계돼 “시 공무원들이나 언론에서 제 의도와 관계없이 제 의도를 먼저 간파해서 앞선 게 많이 있다”면서 “민선4기의 무지개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나무심기, 타슈 타기 등 중점사항 추진에 대해, 민선5기 시장이 그 사업에 소극적이거나 비판견해를 갖지 않느냐고 미리 예단해서 방향을 맞추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염 시장은 “오히려 과거 계획을 보완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무지개 프로젝트의 경우는 복지만두레와 대립적 시각으로 보는데, 역할과 기능을 조정했을 뿐 사회복지적 측면에서 소프트웨어는 복지만두레를, 도시재생 하드웨어는 무지개 프로젝트가 담당하게 된다. 복지만두레는 어려운 분들의 물질적 정신적 지원 및 교육과 일자리 창출과 연결하는 사업을 할 것이며, 무지개 프로젝트로는 대규모 주택재개발, 주거환경 개선사업 통해 바꿔 나갈 것”이라고 했다.
염 시장은 과학벨트 입지 논란과 관련해서도 일각의 ‘행정적 범주를 넘는 행동’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현재까지는 충청권에서 각 정당 또는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에서 과학벨트 문제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제는 새로운 각도에서 보고 싶다. 정부가 과학벨트를 법대로 추진하자고 하지만 현행 특별법에는 입지는 물론 중이온 가속기가 명시돼 있지 않기 때문에 법대로 하면 분산 배치되거나 중이온 가속기가 빠질 수 있다는 게 함정”이라면서 적극적인 대비책 강구를 논했다.
자치구의 열악한 재정 해소를 위해 재원조정교부금으로 이번 추경에서 152억 원을 확보하고, 자치구 현안사업비 지원과 함께 시비 보조 관련사업의 구비부담률을 줄여나가는 방향을 모색해 완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도시철도2호선 추진과 관련해서는 "시의 기본 입장은 진잠에서 신탄진까지 2호선 30㎞ 구간을 중량전철로 지하화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예산이 많이 들어 경제성 면에서 정부의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지하화는 고수하되, 중량철을 경량전철로 바꾸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