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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이건희 이익공유제 비판 "인색해"

"新경제 생태계 구성에 공감한다면 억지로 딴청부릴 일 아냐"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3/11 [13:38]
▲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이건희 삼성 회장의 이익공유제 비판과 관련 "이건희 회장이 억지로 딴청을 부렸다"고 질타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고통 분담은 못할 망정 초과이익, 기대 이상의 이익에 대해서도 최소한 나누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 대재벌기업의 총수로 너무 인색한 모습을 보인 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당 이용섭 의원도 이익공유제보다 더 시급한 문제로 납품가격 연동제, 최근 수입원자재 가격 인상 만큼 납품단가를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중소기업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 동반성장을 모색해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에 공감한다면 억지로 딴청부릴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산업은행 지주 회장에 강만수 전 대통령실 경제특별보좌관이 내정된 것에 대해선 "유례없는 보은인사이고, 회전문 인사다"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다른 측근이 시샘할 만한 편애"라며 "imf 당시의 책임도 무겁고 2008년 금융위기가 올 때 고환율정책으로 국익을 더 많이 훼손한 당사자다. 아무리 집요한 제의라도 본인이 맡을 수 없고, 국민에게 면목없다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강 내정자까지 금융계의 4대 지주를 대통령의 측근이 장악했다"면서 "이명박 정권에는 금융계에 4대 천왕시대가 열렸는지 모르지만 우리 국민의 입장에서는 금융계에 4대 마왕시대가 도래한 듯해 매우 개탄스럽다. 강만수 내정자는 산은지주 회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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