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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한줄 모르겠지? ‘시크릿 교정’이 뜬다

김수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3/18 [10:32]
보이지 않는 ‘시크릿 교정’이 뜨고 있다. 아직 많이 알려진 용어는 아니지만 이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익숙하게 쓰이고 있는 이 용어는 컽으로 드러나지 않는 치아교정법을 총칭한다.

시크릿 교정이 왜 인기인지, 어떤 교정방법이 있는지, 시크릿 교정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양 축인 인비절라인과 인코그니토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술해 각 본사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장 허재식 교정전문의의 조언을 통해 알아보았다.

◆ 시크릿교정 대표주자 인비절라인·인코그니토

일반적으로 치아교정하면 치아 위로 철사가 드러나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못난이’의 상징같았던 이 교정장치는 그동안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돼 왔으며, 현재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소위 ‘시크릿 교정’이 점차 ‘대세’로 인정받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아니라 의학기술의 발달로 일반 교정법 못지않을 정도로 교정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뿐 아니라 다양한 사례에 적응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원래 ‘시크릿 교정’은 강남의 한 치과에서 사용한 용어인 ‘시크릿 교정’은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교정방법을 총칭하는 용어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시크릿 교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진다. 하나는 교정장치 자체가 투명해 드러나지 않는 ‘투명교정’과 입 안쪽에 설치돼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 ‘설측 교정’이다. 현재 이 두 가지 분야에서 각각 최고로 인정받는 제품은 ‘인비절라인’과 ‘인코그니토’다.

 
▲ 자료제공 -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인비절라인)     ©김수호 기자
투명교정장치는 발음에 지장이 없고, 장치를 뻈다가 끼웠다가 할 수 있어 위생적이고, 구강관리가 편해 도입 초기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던 교정방법이지만 적용 가능한 사례가 많지 않다는 단점 때문에 앞니 2~3개를 교정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사용되지 못했다.

그러나 인비절라인은 투명교정장치의 한계를 깨고, 가장 효율적인 컴퓨터 치아이동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 클린체크(clean check)를 통해 개인 맞춤별로 제작돼 어금니 등 대부분의 사례에 적용 가능하다.

클린체크를 사용하면 매우 정교할 뿐 아니라 치료 기간 및 교정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며, 부작용도 예방할 수 있다.





▲ 자료제공 -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인코그니토)     ©김수호 기자
인코그니토 역시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교정장치로 기존 설측교정장치와 달리 인체친화적인 금으로 만들어져 있다. 정밀한 cad/cam(초정밀 컴퓨터시스템)을 통해 개인별로 제작돼 장치가 얇아 혀의 이동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아 2주 정도면 발음 장애가 거의 없을정도로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비절라인과 유사한 점이 있다면 컴퓨터를 사용하므로 초기 단계에서 움직임을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다. 치아 앞 표면에 장치를 본드로 붙이는 과정이 없어 치아 바깥면이 하얗게 변하는 ‘탈회’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치아를 뽑아야 하는 ‘발치교정’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다 많은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일반적으로 인비절라인보다 교정 속도가 빠른 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시크릿 교정, 성인들에게 인기있는 이유

허재식 원장은 “소위 시크릿 교정이라고 불리는 인비절라인과 인코그니토는 교정장치가 밖에 드러나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교정장치가 드러나는 것을 신경쓰는 성인들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떤 교정장치든 환자의 협조가 중요한데, 특히 인비절라인은 귀찮다고 자꾸 빼거나 하면 교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치료 약속을 잘 지키고, 구강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며, 장치를 잘 장착하면 교정치료기간이 단축된다”고 조언했다.
 
sso1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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