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초.중 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되는 교육감이 내년부터 주민직선에 의해 선출되고 선거도 지방선거일과 같은 날 실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교육계와 지방정가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또 시.도교육위원회와 시.도관련 상임위가 일원화돼 시.도의회에 교육위원회가 설치된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시.도교육감 및 교육위원 직선제와 지방선거 동시실시 등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금명간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에 따르면 교육감은 그동안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해왔으나 2006년 지방선거부터는 지역주민인 시.도지사 선거인단이 시.도지사와 함께 교육감을 선출하는 직선제로 전환된다.
이러한 정부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민선4기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당초 10월에서 제4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일인 2006년 5월31일 실시된다..
이에따라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전남도교육감 선출방식에 대한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장환 교육감의 임기가 오는 10월24일 끝나기 때문에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임기만료 30~10일 전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안'이 올 상반기 안에 국회를 통과하면 전남도교육감 선거도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으며 그 동안에는 부교육감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안에 대해 시.도교육감들과 교육위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다. 시.도교육감 선거과정에 정치권이 개입할 가능성 등으로 볼 때 국회 통과를 장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현행대로 학교운영위원에 의한 간선방식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차기 전남도교육감을 꿈꾸는 자천 타천의 후보자들이 벌써부터 선거방식의 변화 추이를 살피면서 물밑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재 학교별로 구성 중인 학교운영위원회는 후보자가 없어 정원을 채우기도 힘들었던 예년과 달리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방식대로 학교운영위원에 의한 간선제가 유지될 경우에 대비해 각 입지자들이 자신의 지지자를 운영위원으로 출마토록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전남도교육감후보자로 거론되는 인사는 김장환교육감을 비롯, 조춘기.고진형 교육위원, 서기남 나주중 교장, 이정영 전 목포시교육장, 정찬종 전 무안교육장, 나승옥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박봉주 전 완도교육장 등이다.
하지만 간선제를 전제로 출마를 준비해 오던 이들 후보군이 선거방식이 직선제로 바뀌면 출마할 지는 미지수다.
한편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최근 정부혁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시.도교육감 직선제와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교육부총리는 "현재 자치단체의 가장 큰 안건은 지방자치와 교육의 대립과 이분화된 것"이라며 " 도의회의 예산권과 도교육위원회의 전문성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등 단점을 보완해 도의회와 도교육위원회를 통합하는 것이 효율성 면에서 나을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