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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福상징 두꺼비 5만 마리 출현 '담양화제'

전남 담양 죽녹원 죽향문화체험마을 연못에 5만여마리 유영(遊泳)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4/27 [14:11]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물 속까지 깨끗한 생태도시’를 건설을 위해 개구리 생태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죽녹원 죽향문화체험마을 연못에 재복(財福)과 집지킴이의 상징인 두꺼비 올챙이 5만여 마리가 출현, 길조(吉兆)로 여겨지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죽향문화체험마을 우송당 앞 연못에 두꺼비들이 산란을 시작, 현재 5만여 마리가 부화돼 유영(遊泳)을 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태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야생동물과 관광객들로부터 두꺼비 올챙이를 보호하기 위해 연못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충분한 산소 공급을 위해 분수를 설치하는 한편 물고기용 먹이를 공급하고 있다.

자연상태에서 두꺼비 생존율은 천적이나 서식환경 때문에 약 2%에 불과하지만 이곳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 뱀과 너구리, 족제비, 왜가리 등 천적들의 접근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생존율이 50%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오는 5월 말쯤 올챙이들이 두꺼비 성채로 성장하면 인근 대밭인 죽녹원으로 대이동을 시작하는 장관이 예상되고 있어 이들의 이동통로 확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담양읍 운교리 영산강 홍수조절지 인근 1000㎡ 부지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구리 전시관과 생태관, 야외 생태연못 등 국내 유일의 ‘담양 개구리 생태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 생태환경과 친환경농업의 상징인 개구리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담양군은 현재 대숲맑은 생태도시 이미지에 ‘물속까지 깨끗한 생태도시’ 이미지가 더해져 지역 농산물과 관광브랜드 가치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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