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이한 성분의 화장품이 유행을 하면서 달팽이 크림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과거 달팽이 점액 함유량이 낮은 불량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돼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 ‘달팽이 크림의 원조’로 불리는 칠레의 대표 코스메틱 브랜드 ‘코에삼’의 달팽이 크림이 공식 수입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신이 사그라지고 있다. 피부 노화 방지와 재생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봄철을 맞아 달팽이 크림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코에삼 코리아가 소비자들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달팽이 크림’을 구분할 수 있도록 달팽이 크림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소개했다.
▶ 달팽이의 점액은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된다? yes!
코에삼 코리아에 따르면 달팽이 크림은 달팽의 점액인 ‘뮤신(mucin)’이 들어가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달팽이는 상처가 날 경우 스스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 점액을 분비한다. 면도날 위를 기어가면서도 상처를 바로 회복할 만큼 짧은 시간 안에 피부를 원상태로 복구하는 효과가 있다. 이 성분은 인간의 피부조직의 수분을 유지시켜주고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면역작용을 도와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 ‘뮤신(mucin)’의 주 성분인 콘드로이친황산은 상처가 난 피부를 즉각적으로 회복시켜준다.
▶ 달팽이 크림의 원조는 한국이다? no!
달팽이 크림의 원조는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있는 남미 국가 칠레다. 1970년대 칠레의 포도 농장에서 일하는 사육사들이 그곳에 서식하는 달팽이를 맨손으로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곳에서 일하는 농부들의 상처 입은 손이 감염이나 상처에도 흉터 없이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했다. 맨손으로 험한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농부들의 손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아기 피부처럼 희고 부드럽게 변해갔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연구진이 그들의 손에 묻은 성분들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로즈힙과 포도잎을 먹고 자란 달팽이들이 분비하는 점액에 그 비밀이 숨어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달팽이 크림의 역사는 짧다? no!
달팽이 크림은 1974년 칠레에서 처음 출시됐다. 칠레의 대표적인 코스메틱 브랜드 코에삼이 청정 지역에 위치한 로즈힙과 포도 농장에서 직접 달팽이를 사육하며 그들의 점액을 화장품으로 만들어 상품화시켰다. 처음에는 달팽이 점액으로 만든 스킨케어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효능이 입증되자 남미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36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영국의 찰스 황태자와 중국의 후진 타오 주석 등 세계 정상들에게 칠레 특산품으로 선물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 달팽이 점액만 들어 있는 크림이 좋다? no!
달팽이 점액질에 비타민이 풍부한 유기농 로즈힙 오일, 피부 탄력에 좋은 코엔자임 q-10 등 피부에 자극이 적고 보습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 좋다. 코에삼의 대표적인 달팽이 크림 ‘카라코낫 로즈힙 달팽이 크림’은 미네랄오일과 파라벤이 들어 있지 않은 저자극 달팽이 크림으로 예민한 피부에 안성맞춤이다. 달팽이 점액질과 유기농 로즈힙 오일, 코엔자임 q-10이 들어 있어 하나의 크림으로 강력한 피부 재생을 경험할 수 있다. 달팽이 점액질에 들어 있는 알란토인 성분은 세포 증식을 자극하고 피부 자극 및 염증을 진정해준다. 또 각질 제거와 피부 탄력 유지, 여드름 방지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팔자 주름 등 얼굴의 미세한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고 튼살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미네랄 오일과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아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발리고 잔여물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 달팽이 크림은 피부 트러블 예방에 도움이 된다? yes!
달팽이 크림은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좋다. 내외부 환경으로부터 쉽게 자극을 받거나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의 경우 달팽이 크림을 꾸준히 사용하면 항염, 진정 작용을 통해 피부 회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는 지성 피부에게는 모공 케어와 밸런스 조절이 가능해 번들거리는 느낌을 없애준다. 주름이 많고 피부 노화가 진행됐다면 달팽이 크림이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을 준다. 피부 색이 칙칙하고 잡티가 많은 피부는 멜라닌 세포 형성을 억제하고 미백 작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choidhm@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