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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가고 부터 ‘긁적긁적’ 아토피 피부염 해결책은

김수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5/23 [10:53]
▲     © 김수호 기자
“어린이집에 다닌 뒤부터 아이가 가려워 하더라구요. 무언가 이유는 있을거라고 생각은 드는데... 요즘 어린이집에 대한 안좋은 뉴스도 많이 나오고...” (경기도 일산 p씨. 34세)

“유치원에 다닌 뒤부터 확실히 아토피가 심해졌어요. 그런데 이거 가지고 항의해도 소용이 없고... 수업 참관을 갔더니 아이들에게 과자를 주더라구요. 집에서는 유기농 과일만 주고 신경쓰는데...”(서울 강동구 k씨. 31세)

자식들에 대한 교육열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높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맞벌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유치원이나 유아원 등 어린아이들을 맡겨야 하는 기관들에 대한 어머니들은 불안감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이 있었거나, 보육기관에 맡긴 뒤 아토피피부염이 생기면 불안은 불만이 되고, 분쟁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은 보육기관에 아예 보내면 안되는 것일까?

◆ 어린이집, 안심하고 보내기 어려운 이유

최근 어린이집에서 불안한 사건·사고가 많았다. 얼마 전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아이를 폭행한 사건이 논란이 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지만 그 이전에도 폭력을 휘두른 어린이집부터 썩은 음식을 아이들에게 준 어린이집까지 사회적 분노를 부른 일은 적지 않았다.

사실 남의 아이를 맡아서 돌봐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한명도 아닌 여러 아이를 돌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그렇지 않아도 손이 가는 아토피 피부염이 걸린 아이들을 보육교사가 하나하나 신경 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아토피 전문 하늘마음한의원 서초본점 박성배 대표원장은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등에 아이를 맡겼을 때 아토피성 알레르기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의료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보육시설 원장과 교사, 영양사 등 주요 종사자 대부분이 아토피 전문지식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토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상담사 등을 배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따라 부모들 5가구 중 1가구는 어린이집이 아닌 가정에서 보육을 하고,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알게 된 부모들끼리 친환경 급식과 청정한 공기가 보장되는 안전한 놀이방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그러나 근본적인 대책은 안될 뿐더러 공동육아는 비용, 환경 문제 때문에 선택하기 쉽지 않다.

영·유아 교육기관 위즈아일랜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식사는 물론 학습용 탁자와 의자 등 거의 대부분의 식자재와 학습도구까지 아토피가 있더라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지만 비용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결국 교육기관 스스로 아토피와 관련돼 연구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결국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해결책

결국 현재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최선은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치료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거나, 아예 아토피가 생기지 않는 체질로 개선하는 것이다. 아토피가 면역력 관련 질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면역력에서 해답을 찾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성배 대표원장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해지는 이유는 대부분 내부 장기의 이상에서 찾을 수 있다. 어느 장기가 약한지, 이상이 있는지는 환자다 다르지만 원인을 찾아 건강하게 하면 면역력을 정상화 할 수 있고, 아토피도 자연스럽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우 흔한 쪽에 속하는 장이 안 좋은 사례는 바로 손상된 장 점막을 통해 독소와 분자량이 큰 영양소 등이 체내에 유입되는 ‘장 누수 증후군’을 치료해야 한다. 하늘마음 심부온열고주파치료법으로 체내의 온도를 올려 세포의 회복을 돕고, 맞춤 한약과 효소 복용들을 통해 면역력을 올려주면 증상이 상당히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하늘마음한의원 박성배 대표원장은 “우리 몸을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개개인에 따라 아토피가 생긴 원인을 찾는 것부터 시작하면 아토피도 치료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다”라며 “질별로 체내의 환경을 개선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면 어린이집에 보내더라도 부모들이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so1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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