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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녹두를 콤바인으로 한번에 수확할 수 있는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녹두는 재배기간 동안 3회 이상 꽃이 피는 작물로서 지금까지는 일일이 손으로 수확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녹두 심기를 꺼리거나 넓은 면적 재배가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은 꼬투리가 한꺼번에 익어가는 품종을 개발하고 범용콤바인을 약간 개조하여 일시수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얻었다.
녹두의 기계화 생력재배기술 개발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웠던 대면적 재배가 가능 해졌고 기계수확을 하더라도 새로 육성한 다현녹두의 경우 1.7톤/ha의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녹두 생력재배기술을 영농현장에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신안 등 3개 군에서 30ha 규모의 실증재배시험을 추진하기로 하고 20일부터 25일까지 농업인, 유통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사전설명회를 가지는 한편, '녹두 생력재배 요령'이라는 리플렛을 제작하여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배분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한 리플릿은 녹두 생력재배에 적합한 품종과 기계파종 방법, 수확기술, 잡초와 병해충 방제기술 등 전반적인 영농기술을 수록하여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동관 박사는 “일손이 많이 드는 밭농사에서 획기적인 기술로 기계수확에 적합한 다현녹두가 육성됨으로서 가능하게 되었다” 면서 “대면적을 기계화 재배함으로써 생산비가 절감되고 물량을 많이 확보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현녹두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지난 2008년 육성하여 지난해까지 20ha 정도 재배할 수 있는 종자를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