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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늘어나는 안면홍조·지루성 피부염, 대책은?

김수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6/02 [17:46]
▲   스 트레스로 늘어나는 안면홍조·지루성 피부염, 대책은?  ©김수호 기자
 
결혼준비로 바쁜 예비신부 k(29살)씨는 얼마 전부터 붉어진 얼굴이 좀처럼 가라않지 않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예비신랑의 부모님과 상견례 자리에서 붉어진 얼굴이 가라앉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자 그녀는 현재 심각하게 치료를 고민 중이다.
 
직장인 l(34살)씨는 얼마전부터 어깨에 묻은 비듬을 털고 있다. 그는 귀찮기도 하지만 회사내 이미지도 있어 비듬에 좋다는 샴푸를 사용하고 있지만 효과가 없다. 또 최근에는 탈모증상까지 나타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과도한 경쟁과 급변하는 사회 환경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괴롭게 하는 것은 바로 ‘안면홍조증’와 ‘지루성피부염’이다.

◆ 안면홍조증과 지루성 피부염?

안면홍조·지루성피부염 전문 혜은당한의원 박사 정수경 원장에 따르면 ‘안면홍조증’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피부에 있는 혈관이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아서 얼굴이 쉽게 화끈거리며 붉어지는 것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개인에 따라 횟수와 지속시간은 다르지만 평균 지속시간은 4분이다.

얼굴에 강한 화끈거림으로 시작해 피부가 붉어지고, 차갑고 끈적끈적한 땀이 발생하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 증상은 머리에서부터 목·가슴 등 아래 방향으로 퍼지며 가슴 두근거림, 머리의 압박감 등 불편한 느낌도 동반될 수 있다.

안면홍조증은 호르몬 감소로 인한 갱년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사춘기기 시기의 자율신경 향진, 음주, 알레르기성 피부체질, 피부외용제의 오남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 층의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만약 안면홍조가 밤 중에 나타날 경우 불면증이 생겨 낮 시간 동안 집중력 저하와 기억력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피로감, 신경과민,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까지 유발해 대인관계는 물론이고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인설이나 누런 딱지가 생기는 질환으로 피부 아래 있는 피지선에 문제로 인해 피지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발생한다. 주로 머리, 눈썹주위, 귀 등에서 나타나며, 가슴, 겨드랑이, 유방하부, 사타구니, 엉덩이 등에서도 잘 생긴다.

기름기가 있는 피부 껍질이 벗겨지는 것이 특징으로 여러 가지 모양의 붉은 반점이 생긴다. 통증은 없으나 약간의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비듬 같은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이 생겨 두피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유아 및 사춘기부터 중년의 남성에 많이 생기고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평생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며, 유전 등 선천적 원인과 스트레스, 피로, 열량이 높은 음식, 맵거나 짠 음식을 선호하는 자극적인 식습관 등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안면홍조의 경우 레이저 치료나 베타수용 차단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선천적으로 피부가 얇은 경우 치료 효과가 적고 색소침착·수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가 사용되지만 장기적인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부작용이 적고 체질을 개선해 근본원인을 치료하고 재발률을 낮춘 한방치료가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 안면홍조·지루성 피부염 한방치료가 효과적

한방에서는 안면홍조의 원인을 내부의 열이 안면부로 올라가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간화가 발생됐거나, 체질이 약해지면서 음허로 인한 허열이 생긴 경우로 나누어 치료한다. 습열담 체질이거나 열을 쉽게 발생시키는 음식을 많이 섭취해 내부 열이 올라가는 경우에는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내부의 열을 꺼뜨리고, 스트레스나 심경변화로 심화나 간화가 발생하는 경우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열을 다스리며 치료가 진행된다.

또,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평소 열이 왕성한 사람이 기름진 음식이나 음주 등으로 인해 비위의 운화가 실조됨으로써 내열과 내습이 쌓이며 피부로 발병하는 것으로 본다.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혈액을 맑게 하면서 원활한 피지분비와 기혈순환이 될 수 있도록 몸의 균형을 맞춰 체질을 개선하고 근본원인을 치료한다.

혜은당한의원의 정수경 박사는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해당 장부의 열을 조절할 수 있는 특수침 치료와 효소와 생식을 이용한 해독체질개선프로그램, 환자에게 맞는 한방 스킨, 크림, 에센스 처방을 병행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또 혜은당한의원의 묘방인 ‘이선탕가미방’은 2008년 정수경 박사의 논문을 통해 안면홍조의 증상 완화와 효과 및 안전성을 증명, 한약의 인체에 대한 독성이나 부작용이 일반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한바 있어 치료에 있어서 믿음이 간다.

정 원장은 “안면홍조와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평소 스트레스나 긴장, 흥분 등을 하지 않도록 감정조절을 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l씨나 k씨처럼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 질 수 있으며, 이들 증상으로 인해 또 다른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치료가 결과가 걱정이 된다면 혜은당한의원에서 운영하는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 질환들의 치료에 대한 불신이 커진 환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so1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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