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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안전시설 없이 도로공사 '아찔'

화순읍 신기리 ~ 수만간 확.포장공사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4/19 [23:52]

전남 화순군이 화순읍 신기리 ~ 수만리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실시하면서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안전 펜스 설치 및 공사 표시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운전자 및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저조한 공정율(30%)로 장기간 동안 차량운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데도 감독기관인 화순군에서는 지금까지 상황마저 파악치 못해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화순군은 지난 2002년 12월부터 2006년1월말까지 장기계획으로 총 30억8천만원의(국비) 예산을 들여 광남개발에 시공을 맡기고 신기리∼만연산 정상까지 도로 2.53㎞ 구간을 폭 12m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도로공사를 장기간 하면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은데다 야간차량의 안전을 위한 점멸등조차 설치 하지 않아 하루 수백대의 차량이 사고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특히 휴일이면 만연산 정상 및 안양산 휴양림 등을 오가는 차량 통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야간표시등을 비롯한 교통안전시설이 전무해 차량충돌 및 추락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운전자 박모(49.광주시 북구 동림동)씨는 “가로등이 없는 캄캄한 도로를 운행하다 큰일 날 뻔 했다”며 “하루 빨리 안전시설을 설치해 차량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화순군 관계자는 “위험요소가 있는 곳에는 p드럼을 설치하는 등 빠른 시일내에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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