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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전남 영어체험캠프가 전남도립대 등 7개 캠프에 농어촌 초․중학생 2천여명이 참가해 “영어를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달여간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원어민강사 98명을 포함한 운영교사 245명이 참여했다.
올해 5회째 실시된 전남 영어체험캠프는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자녀 참가비율을 30%로 하고 참가비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됐다. 수업 프로그램 완성도나 원어민강사를 포함한 운영교사 구성 면에서도 현직 영어교사들로부터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고 있어 도내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이번 캠프는 실생활에서의 영어회화 적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둬 원어민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쇼핑, 댄스 등 12개 테마 부스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학생들의 몰입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7개 캠프소 점검 결과 도와 교육교류 협약을 맺은 애리조나주립대, 미주리대, 포틀랜드주립대에서 선발된 원어민강사에 대한 현장의 평이 그 어느때 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영어체험캠프 첫 회(2007년)부터 올해까지 3번째 참가한 오재남 곡성 캠프장은 “전남 영어체험캠프가 현장에서 느끼는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상당하고 시스템적으로 성숙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세부 프로그램 개발․개선에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대학생협력교사로 참가한 박소연(전남대 정치외교 3년)씨는 “미국인 선생과 함께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의미있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임채민(화순초 6년)양은 “캠프를 통해 외국인 선생과 진짜 친구가 된 것 같다”며 “다양한 주제로 배우니까 학원보다 더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영 도지사는 16일 저녁 원어민강사 및 캠프관계자를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원어민 강사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무엇보다도 앞으로의 영어학습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원찬 도 부교육감도 인사말에서 원어민강사를 포함한 운영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 지역 열악한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향후 우수한 원어민강사 확보를 위해 미국 컬럼비아대학 등 명문대학을 포함한 선발채널을 다양화하고 대학생협력교사 및 국내교사 선발에도 서류․면접심사를 까다롭게 적용키로 했다. 또한 이번 영어체험캠프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44명을 선발해 겨울방학기간에 4주간 전남도와 교육교류 협약을 맺은 미국 대학에서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