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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땅벌 습격 ‘공포’…오징어 전멸…땅벌의 반란 왜?

최성미 기자 | 기사입력 2011/09/02 [12:56]
© 브레이크뉴스
울릉도 땅벌 습격이 충격을 주고 있다. 울릉도에 살고 있는 땅벌들이 현지에서 건조 작업 중인 오징어들을 모두 먹어 치워, 사실상 오징어가 전멸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
 
울릉도 땅벌 습격의 이유는 기상 이변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KBS 뉴스는 지난 1일 울등도에서 벌어진 ‘땅벌 습격사건’을 보도하며 “울릉도에 땅벌이 떼로 몰려들어 오징어를 싹 먹어치웠다. 어민들은 생계가 막막하다”면서 울릉도 들머리 도동 항 주변 오징어 덕장에 땅벌들이 쉴 새 없이 날아다니며 오징어를 갉아먹고 있는 현장을 집중 보도했다.
 
어민들은 방송을 통해 “땅벌들을 내쫓으려 애를 썼지만 오히려 벌에 쏘여 다치기만할 뿐, 오징어의 살점을 모두 먹어치워 성한 것이 없어 건조 작업을 아예 포기해야 할 처지”라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잇따른 집중 폭우 등 기후 변화로 땅벌의 먹이인 곤충들의 개체수가 크게 부족해지면서 이례적으로 오징어를 습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땅벌 습격이 비단 울릉도에서만 일어날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어민들 힘내세요” “정부는 대책 마련에 나서라” “명절 앞두고 땅벌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이다.
 
사진 = K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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