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치맥’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성관계시 남성에게 발기를 약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성전문 후후한의원 이정택원장의 조언을 통해 ‘치맥’으로 인한 발기부전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 ‘치맥’이 성관계를 위한 ‘발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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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남성이 성관계를 하기 위해서는 음경이 커지고 단단해지는 ‘발기’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알코올은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전달 물질 분비에 이상을 초래해 음경이 정상적으로 팽창되지 못하고 동맥을 통해 공급되는 혈류량도 줄어들어 일시적인 ‘발기부전’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만성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간장이 손상되어 여성호르몬이 증가하게 되고, 이 호르몬이 성욕억제작용을 해 결과적으로 성욕감퇴형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만성적으로 전립선과 주변 조직의 긴장을 유발해 발기부전뿐 아니라 사정까지 나빠질 수 있다.
또한 술과 함께 먹는 기름기 많은 고칼로리 안주의 경우 비만을 유발하는데, 비만의 경우 복부에 과량의 지방이 축적되면서 복부내압이 항진되어 음경으로의 혈액 유입을 구조적으로 방해해 정상 체중의 남성보다는 온전히 발기될 확률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비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을 증가시켜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질환들 역시 발기부전 확률을 증가시킨다.
예를 들어 고지혈증의 경우 혈중 지질이 불필요하게 높아지면서 혈액 중 노폐물이 증가해 혈관벽에 이물질을 침착시켜 일차적으로 혈관 내벽의 상피세포에서 산화질소 생성을 방해하고, 결국에는 동맥경화를 일으키거나 혈관의 탄성을 감소시킨다. 이 과정에서 혈액 유입이 방해되어 정상적인 발기가 어려워진다.
◆ 발기부전 치료하고 싶다면, 술과 기름기 많은 음식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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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약물 치료로 사용되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경우 시력저하, 소화불량, 불쾌감,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 날 수 있으며, 약물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의존이 나타나 약물이 없으면 성관계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발기부전의 원인에 있어서 명문화쇠(命門火衰), 간양상항(肝陽上亢), 간신음허(肝腎陰虛), 백음(白淫), 임병(淋病), 방로과다(房勞過多), 주상(酒傷) 등으로 구분해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어 원인만 알고 있다면 근본적으로 발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즉, 비만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라면 원인 질환을 먼저 치료하고, 적극적으로 혈관 내벽을 재생하고, 산화질소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도록 하면, 인체 대사환경이 개선돼 동맥이 원활하게 확장되고 음경 발기 신경의 건강한 흐름을 회복 할 수 있다.
이정택 원장은 “이런 경우 혈중 지질을 떨어뜨리고 혈압과 혈당을 적정선에서 유지하도록 돕는 처방 구성(利濕, 滋陰, 淸熱)을 발기부전의 집중치료 전후에 관리 차원으로 투여하면 발기부전 치료의 효율도 증가하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로 인한 발기부전의 경우 술을 줄이고, 비만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비만을 치료하면 발기부전도 대부분 회복할 수 있다. 다른 질병과 같이 발기부전도 발견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갈수록 심리적 불안과 긴장이 커지면서 심인성 발기부전의 양상도 함께 나타나기 쉽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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