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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설물 파손 뺑소니, '시설물블랙박스'로 해결

충돌 시, SMS 발송-사고 현장 녹화로 가해차량 잡는 데 큰 도움

이대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9/06 [10:35]
▲ 신도산업의 시설물블랙박스     © 이대연 기자
블랙박스의 시작은 원래 비행기에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장착한 비행 자료 자동 기록 장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승용차, 버스 등에도 설치돼 교통사고, 납치, 성범죄 등의 증거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이런 기능을 하는 블랙박스가 도로시설물에 설치돼 도로관리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도산업㈜(대표 황동욱)에서 개발한 ‘시설물블랙박스’다. 이 제품은 시설물이 파손됐을 때 가해 차량의 정보를 동영상으로 저장시켜 시설물을 파손시킨 범인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시설물블랙박스’는 센서부, 카메라부, 메인컨트롤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센서부는 가속도 센서(G 센서)를 이용, 충격의 강도를 체크해 실제 충격량을 SMS 문자로 송출해 원격지에서 큰 사고와 경미한 사고 파악이 가능하다. 아울러 카메라부의 IR(적외선 램프) 카메라를 통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차량번호 식별을 할 수가 있다.
 
이 시설물블랙박스는 야간 80km/h 속도에서도 차량번호판 식별이 우수하여 2011년 3월부터 120개 이상을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그 효과가 검증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신도산업㈜의 황동욱 대표는 “도로관리기관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시설물블랙박스’를 개발했으며, 향후 시설물블랙박스가 도로관리기관의 보수예산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daeyoun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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