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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부르는 새학기 스트레스

'영양•산소•자극'프로그램으로 뇌 불균형 바로잡고 뇌 기능 강화

이대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9/08 [09:50]
▲ 변한의원이 뇌 기능을 강화하는 자체적 프로그램으로 틱장애를 치료하고 있다     © 이대연 기자

초등학교 6학년 정지아 양은 어머니와 함께 틱장애 전문 병원을 찾았다. 정양의 어머니는 “어느날 지아가 자신이 다른 또래들 보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며 “그때는 이상하게 여기지 않아 그냥 넘어갔는데 최근에는 한쪽 눈 깜박임이 생겨 이상하다고 생각이 돼 병원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최근 TV나 신문 등 매스컴을 통해 틱장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혹시 우리아이도 틱이 아닐까’ 의심하곤 한다.
 
실제로 방학 생활에 길들여져 있던 아이들이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새학기 스트레스’로 인해 한쪽 눈을 깜박이거나 한쪽 어깨를 움직이는 운동 틱이나 알지 못하는 소리를 내는 음성 틱이 발생하기도 한다.
 
틱장애를 앓게 되는 데는 유전•환경적인 요인과 함께 뇌의 불균형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 중 뇌의 불균형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신체의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기저핵의 이상이 있는데, TV 시청과 게임, 공부 등 반복적이고 정적인 활동만을 반복하는 요즘 아이들의 생활 패턴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뇌 전문 치료 한의원 ‘변한의원’(원장 변기원)은 뇌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뇌 기능을 강화하는 자체적 프로그램을 통해 틱장애를 비롯한 ADHD 등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보통 틱 장애와 ADHD는 도파민 계열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치료제와 심리치료를 병행하지만 변한의원은 근본 원인인 뇌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영양•산소•자극’ 세 가지 방법으로 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치료를 하는 것이다.
 
‘영양’에선 뇌 기능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유용한 활용을 위한 개별적인 식단처방, 영양제처방, 그리고 체질에 맞게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한약을 처방한다. ‘산소’는 뇌와 신경세포들을 활성화를 위해 운동선수의 재활요법이나 외상 후 세포 재생 효과를 보이는 고압산소치료기에 약 20분간 들어가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한다.
 
뇌의 좌우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자극’이다. 변한의원은 ‘밸런스브레인 자극 프로그램’이라는 ‘뇌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동, 다양한 기구를 동원해 뇌의 활동과 발달에 필수적인 칠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전정감각•위치감각)을 자극하는 것이다.
 
변기원 원장은 “몇몇 학부모의 경우, 틱장애는 증상을 보이다가도 지나간다고 생각하지만 뇌의 기능 악화가 심화되면 의지대로 조절이 불가능해져 치료 기간이 장기간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며 “운동 틱과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되는 뚜렛 증후군의 50% 이상은 강박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집중력 이상이나 충동성, 과잉행동 등 ADHD 등 다른 질병이 동반된다”고 조언했다.

daeyoun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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