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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전 최고 농어촌공사 사장 되나

'행정의 달인', 당 기여도 인정…유력 후보 거론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0/02 [23:54]


공석중인 농어촌공사 사장 후보로 한나라당 박재순(사진·67) 전 최고위원이 거론돼 기용될 지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농어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사장 공모에 신청한 11명에 대해 지난달 14일 1차 면접 절차를 거쳐 이 중 6명이 탈락하고 5명이 2차 인선 절차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차 인선대상에 포함된 후보자에는 박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박태권 전 충남지사,정학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 김경안 전 농어촌공사 감사, 김재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 5명이다.

1944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박 후보자는 광주서중과 조대부고, 조선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조선대 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06년 지방 선거 때 한나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영입된 당내 대표적 호남 영입 인물로 전남도청 공보관과 농정국장ㆍ수산 국장ㆍ자치행정국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강진군수와 전남도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정통 지방행정 관료출신이다.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했던 대표적 친이 인사로 지난 18대 총선에선 비례대표 28번을 배정받기도 했다.

9급(서기보) 공무원으로 출발, 1급 (관리관)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 명예 퇴직할 때까지 40여 년 간을 오로지 농도 전남 발전을 위해 헌신, 농업분야에 전문가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농정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여권 내부에선 박 전최고위원의 당에 대한 공헌도를 감안해 보상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박 후보자는 공무원 출신으로 한나라당의 전통적 불모지인 호남에서 영입케이스로 입당한 당내 대표적 호남 인맥이기 때문.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 호남표 다지기 일등공신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줄곧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선 때부터 혼신을 쏟는 등 한나라당의 정권창출에 역할을 했다.

또 2번에 걸친 한나라당 전남도당 위원장과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나라당이 호남에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도 앞장서 당에 대한 기여도가 인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박 후보자는 농어촌공사 사장 압축과 관련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은 사실 농어촌에 있다, 최선을 다해 농어촌발전에 봉사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민과 농어촌발전을 위해 모든 정열을 쏟아내 보겠다”며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 전문가로서 현장 경험과 경영 마인드를 고루 갖춘 CEO형 실무적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후보자 5명에 대한 자격심사 등 인사검증을 시행한 후 최종 후보자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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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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