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하여 론스타의 재상고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재상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내부수익률 관점에서 봤을 때 론스타 측이 대법원에 상고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된다. 상고할 경우 외환은행 매각 지연에 따라 내부수익률 하락이 예상되며 이를 무릅쓰고 론스타가 상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수가격의 경우, 최근 외환은행 주가가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이는 글로벌 금융주 부진 및 M&A 관련 불확실성이 주로 반영된 측면이 크고, 인수 가격이 순자산가치를 크게 상회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론스타의 대법원 상고 가능성 외에 금융위의 징벌적 매각명령 내지 판단유보 가능성도 낮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징벌적 강제 매각방안을 주장하고 있지만 법률적 근거가 없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낮고,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판단을 유보할 명분도 적다.
권영준 경희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론스타가 만약 재상고를 할 경우 대법원은 기각결정을 빨리 내려 외환은행 경영정상화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위 관계자도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여부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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