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패트리어트 미사일 기지 폐쇄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오는 15일 광주 공군부대 앞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반대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해 경찰과 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광주공항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반대 광주.전남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 공군 제1전투비행장 앞에서 `패트리어트 미군기지 폐쇄를 위한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와 정치연설, 문예공연과 결의문 낭독, 인간띠잇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5.18 광주민주항쟁 25주년을 맞아 광주를 찾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 및 전국민중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경찰은 비좁은 광주공항 진입로에서 열리는 이날 집회가 자칫 과격 시위로 번지지나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대규모 집회로 지하철 공사가 한창인 광주공항 진입로의 교통이 마비될 경우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경찰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1일 비행단 회의실에서 미군 및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치러질 집회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참여자가 수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자체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며 평화적으로 행사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