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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1/10/23 [16:48]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테라노바 프로젝트의 일환인 중앙상가 실개천 사업이 UN-HABITAT 일본 후쿠오카 본부에서 주최한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국제연합인간거주위원회(UN-HABITAT)가 아시아 개개인의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타도시의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거양한 아시아 도시지역이나 큰 프로젝트 등을 표창하는 상.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도시는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11개 도시로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시와 함께 제주도가 선정됐다.

2007년 착공한 중앙상가 실개천 조성사업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입점에 따라 지역상권의 침체로 많은 상인들이 폐업하는 안타까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중앙상가 657m 구간에 사업비 24억원을 투자해 S자로 24시간 실개천에 물이 흐르도록 한 사업이다.

중앙상가에는 실개천과 함께 가로등․벽천․파고라․족탕․PDP 스크린․벤치 등을 주요 구간에 설치해 지역상가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으로 탈바꿈돼 구도심 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으며 2~3° 정도의 도심 열섬현상 완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100일 정도 걸리는 공사기간으로 인해 상인들의 영업 지장과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자재의 사전 맞춤제작 등을 통해 공사기간을 42일로 단축해 시민들과 많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 사업이 알려지자 중국 산동성 래무시, 미국 피츠버그시, 일본 조에츠 시 등의 국외 도시는 물론 국내 많은 도시의 도심 재생․디자인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 학생, 교수 들이 벤치마킹 대상지로 활용하고 있다.

포항 실개천은 도심 재생사업 및 도시디자인 추진의 수범사례로 평가돼 2008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2008 도시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아시아 도시경관상까지 수상하게 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확고히 인정받게 됐다.

테라노바 프로젝트는 그동안 개별적, 산발적으로 무질서하게 설치된 시설물들을 개선하기 위해 표준디자인 개발, 가로환경 디자인계획 수립 등 도시환경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

그동안 포항시는 포스코와 철강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굴뚝으로 대표되는 삭막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내외적으로 갖고 있었으나, 박승호 현 시장이 취임 후인 2007년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테라노바팀을 출범시킨 이래 본격적인 도시환경 개선에 착수했다.

동빈내항 복원을 통한 도심 재생․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조성․동빈부두 정비사업 등의 도시공간 개선사업, 획일적 공공건축물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한 설계공모 등을 꾸준히 추진해 관련 중앙부처는 물론 국외에까지 시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지난 6월 모집 공고를 한 바 있고, 포항시는 7월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조성사업으로 응모하여 세계유수의 도시환경 및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방청제 포항시 테라노바팀장은 “지난 2007년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2008년 한국디자인정책학회 디자인 정책공모전 우수상, 2009년 국제공공디자인 대상, 2010년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등 이미 많은 상을 수상한바 있다”며 “이번에 아시아 도시경관상까지 수상하게 됨에 따라 포항시의 국제적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열리며, 포항시에서는 포항시의 사례와 도시소개,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함께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 1회 아시아도시경관상에서는 아시아 지역 11개 도시가 수상을 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선유도 한강공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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