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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의 판매범위는 과연 어디까지 확장될 것인가. 얼마 전 '오케이 아웃도어닷컴 쇼핑몰 이용권'으로 엄청난 반응을 일으킨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수능을 앞두고 또 한 번의 화제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쿠팡은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수험생들을 위한 '서울대생들의 고교시절 실제 비법노트 콘텐츠 이용권'을 60% 할인된 가격인 2만 6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비법노트는 올해 3월, 이미 상위 0.1%인 서울대생들의 비법노트 집단콘텐츠 사이트인 '에듀붐(대표 정순암, '에서 판매하면서 이슈가 된 바 있다.
서울대생들의 고교시절 실제 비법노트는 서울대생들의 ▲고교시절 실제 정리한 요점정리 자료 ▲오답노트 ▲일일 생활계획표 ▲슬럼프 극복방법 ▲자신을 지켜줬던 격언 ▲수험스트레스 일기장 ▲학원 및 인터넷 강의강사들에 대한 솔직한 평가 ▲6등급에서 서울대 합격하기까지의 수기 ▲그들의 동영상 강의 등을 담은 것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 보다는 오답노트나 정리노트를 이용해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 하지만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놓지 않은 수험생이나 정리노트가 있더라도 확신이 없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수험생들은 이 서울대생의 비법노트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서울대생들이 선행한 검증된 방법이라는 것과 한 달 안에 이 비법노트로 교과목을 모두 정리하지는 못하더라도 노트를 활용하는 방법, 마인드 컨트롤이나 컨디션 조절 방법은 시험을 앞두고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견해도 만만치 않다. '자기가 정리한 것도 아닌데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의문이다', '수능 시험을 앞두고 불안한 수험생들의 심리를 이용한 상술이다'라는 것.
서울대생들의 친필 노트까지 판매되는 세상, 과연 수험생들에게 약이 될 수 있을지 업계와 학부모, 학생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daeyoun_l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