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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고깃집 새로운 업종전환 대안은?

트렌드 못 쫓는 대형 고깃집들 매출 하향세…

박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11/02 [14:02]
고깃집은 어지간해서는 불황을 타지 않는 대표적인 외식업종이다. 가족 외식은 물론, 직장인들의 회식 아이템 1순위로의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 그런데 최근에는 대형 고깃집들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 중 업종전환, 재창업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삼겹살, 갈비 등 고기전문점, 프랜차이즈가 여전히 매력적인 창업아이템이지만, 먹거리의 다양화와 외식문화의 고급화로 인해 그 인기나 수익성이 예전만 못하다는게 고깃집들의 주된 업종전환 이유이다. 특히 대박을 경험해본 대형 고깃집, 한식전문점들이 업종전환에 더욱 적극적이라는 점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     © 박진아 기자
국내 외식업계의 현실상 베스트업종의 전성기간은 길어야 3년~5년 정도.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스테디셀러 아이템이 아니라면 4~6년을 넘지 않는 선에서 업종 전환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가들이 추천 하는 외식사업 업종전환 아이템은 자본 대비 매출이 큰 실속형사업, 또는 기존 메뉴의 고급화, 전문화이다. 그 예로 족발요리 전문점을 들 수 있다. 국민 야식으로 통하는 족발은 맛은 물론, 가격경쟁력, 음식 특유의 감성적 코드, 웰빙 트렌드 등 외식사업 아이템으로서의 충분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사이즈의 업종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었다. 그만큼 블루오션으로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기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족발’이 창업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와 창업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만한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부재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눈에 띄는 족발전문점이 늘고 있다. 까다로운 레시피를 매뉴얼화 시키고,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덧입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창업자들에게도 유망한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족고을’이라는 브랜드는 창업아이템으로서의 족발은 물론, 한국의 맛,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한식으로서의 족발을 계승 발전시켜갈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 수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독창적이고 대중적인 족발의 맛을 완성시킨 이 브랜드는 국내산 최상급 족발만을 엄선해 자체 생산, 유통하는 생산공장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재료 손질부터 족발을 삶는 방법과 양념 방법 등 독창적으로 보유한 레시피 및 원천기술만 해도 수십 여 가지에 이른다. 
 
▲     © 박진아 기자
족발체인점 ‘족고을’은 보쌈이나 순대 등 서브 메뉴들 대신 족발 메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여 다양한 메뉴들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가맹점 오픈 후 본사 직원을 장기간 매장에 상주시켜 조리, 서비스 등 실질적 현장 중심 운영을 지원한다.
 
대중성과 수익성, 외식 트렌드 적합성까지 고루 갖춘 족발전문점 ‘족고을’은 침체된 매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업종 변경을 시도하려는 창업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rfactor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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