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다문화 가족 등에 ‘맞춤형 복지’ 제공
일자리 창출로 생산적 복지실현 ‘행정력 집중’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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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없는 복지실현으로 행복한 화순 만든다.”
화순군이 군정목표를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로 정하고 노인과 소외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올인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새해 시무식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등 사회적 일자리 제공으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특히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복지정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을 강조했다.
‘복지군수’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홍 군수는 취임 이후 ▲임대아파트·단독주택·무주택 세대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공동주택 지원자금 자부담 비율 인하 ▲마을 경로당 공동급식 지원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65세 이상 군민 행복쿠폰 지급 ▲다문화가정 취업기회 확대 ▲재가 진폐환자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창출·경로당 지원 등 ‘노인복지’ 최우선
화순군이 복지시책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분야는 노인복지다.
군이 ‘노인복지천국’을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경로당 활성화 사업,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기초노령연금지원, 노인장수수당 지원, 장기요양보험사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 총 6개 분야로 사업비 211억여원이 투입된다.
특히 군은 경로당을 마을생활중심권으로 지정해 경로당 부식지원사업, 경로당전기안전점검 및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경로당 탈취제 설치,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운영, 경로당 고효율 에너지 보급지원사업, 경로당 환경개선도우미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환경개선 및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한 쾌적한 노인공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은 각 경로당마다 창문·보일러 교체, 화장실수리 등과 함께 에어컨, TV, 냉장고 등 고효율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비롯해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공익형 502개, 지식나눔사업 등 교육형 150개, 장애노인돌봄사업 등 복지형 290개, 인력파견형 20개, 소득창출형 18개 등 모두 980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창출, 운영중이다.
다양한 연금 혜택 및 수당지원을 통한 노후생활의 안정 도모와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은 노인들에게 기초노령연금과 장기요양보험, 장수수당 등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읍·면별 경로위안잔치도 다채롭게 마련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 ‘한국사회 적응 프로그램’ 다채
화순군은 최근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위한 복지시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군은 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화순군 다문화센터 주관으로 순창 고추장마을 등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체험 등 문화탐방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족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전통음식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군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운영중인 또다른 프로그램은 ‘이해교육’이다.
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해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별도의 예산을 세워 권역별로 ‘찾아가는 이해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해교육은 이주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편과 시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문화가족 문제유형, 나라별 문화적인 특성, 인사말 등과 같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국적취득 방법, 영유아건강검진, 등본발급안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다문화가족 적성검사도 인기 프로그램이다.
군은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공간지능 등 여러 방면의 검사로 학습예민도, 좌뇌·우뇌 구분에 따른 문제해결능력 등을 분석, 개인별 맞춤형 진로상담 및 부모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결혼이주여성들의 능력개발 및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을 위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과정’ 운영도 눈길을 끈다.
◇장애인·저소득계층 ‘고용·활동지원’ 등 총력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도 화순군의 역점 시책중 하나다.
특히 군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해 주목된다.
군은 지난해 사단법인 화순사랑, 주식회사 샘텍, 목포한국병원 등 장애인표준사업장 설치를 희망하는 3개 기업과 함께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하는 표준사업장 설립을 3개 기업과 동시에 체결한 것은 전국최초 사례로,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130여명의 장애인이 고용된다.
장애인 활동지원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군은 그동안 혼자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급여 제공과 가사지원, 이동보조 지원 등을 펼쳐 왔는데, 여기에 추가로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한마음 캠프’ 운영도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군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 가족 상호간의 신뢰도 형성 및 분위기 조성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한마음 캠프’를 열고 있다.
지난해 열린 캠프는 나들이를 통해 서로 대화를 나누고, 현장체험을 통해 부모의 역할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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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식 화순군수 인터뷰
“주민 눈높이 맞는 복지행정 펼칠 터”
“모든 군민들이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기 위한 기틀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올 한해 군정 슬로건을 신뢰받는 행정, 복지사회, 녹색농촌, 경제활력, 문화관광 등으로 정했다”면서 “특히 ‘복지 화순’ 건설을 위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홍 군수는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 일자리 창출로 행복한 화순 만들기, 지역경제 활성화로 잘사는 화순 건설, 관광객 연 300만명 유치 등 9개 분야의 추진전략과 129개 단위사업을 확정,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군수는 “그동안 노인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350개의 노인일자리를 추가로 확충했다”며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부식지원사업을 현금 또는 반찬지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관내 413개소에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이와 함께 관내 고등학생에 대한 수업료 지원, 모든 초·중학교에 대한 친환경 농산물 무상 급식 실시 등 인재육성 사업은 물론 농촌마을 종합정비 사업, 전원마을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그날까지 진심으로 섬기고 작은 소리도 경청하는 등 눈높이에 맞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