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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퇴 축구유망주 유럽 진출

울산출신 공격수 박찬종 보스니아 1부리그 입단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2/02/21 [09:43]
“어렵게 유럽무대에 진출한 만큼 살아남아야 합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다면 성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박찬종 선수가  보스니아 1부리그 고스크 가벨라 클럽에 입단한 뒤 구단 사무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주대를 중퇴하고 지난 2010년 크로아티아로 진출한 박찬종(23)이 올 1월 보스니아 1부리그 상위팀인 고스크 가벨라 클럽에 입단해 화제다.

울산 현대중 재학시절 브라질 축구유학을 다녀온 유망주였던 박찬종은 울산 학성고-전주대에 진학해 평범한 축구인생을 걸었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전주대 1년 재학 시절 한국을 방문한 크로아티아 에이전트에 눈에 띄어 그해 여름 크로아티아 2부리그 쿠티나 클럽에 전격 스카우트 된 것.

184㎝, 75㎏의 이상적인 체격을 갖춘 박찬종은 뛰어난 위치선정과 강력한 슈팅으로 팀내 최고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다.

박찬종은 크로아티아 1부리그 팀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보스니아 고스크 가벨라 클럽의 페리카 파블로비치 사장과 감독의 강력한 영입의지에 마음이 움직여 계약서에 사인했다. 그는 보스니아 1부리그에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기 위해 팀 동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하고 있다.

박찬종은 사장과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빠른 스타일의 팀 플레이에 녹아들며 주 공격수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박찬종은 “유럽에서 살아남으려면 체력적인 우위를 가져야해 파워를 기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마크하는 수비수보다 한박자 빠르게 생각하고 골까지 연결하는 장면을 수없이 떠올리며 반복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종은 “한국에 돌아간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있다. 유럽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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