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됐다 무죄로 풀려난 박주선 전 의원이 1년5개월만에 16일 닷새 일정으로 고향 광주.전남을 방문한다.
박주선 전 의원은 현대비자금 사건 등에 연루돼 16대 국회의원 임기를 구치소에서 마감했으며, 지난해 실시된 4.15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옥중 출마하는 등 2004년 1월 이후 고향을 찾지 못했다.
박 전의원은 16일 오전 10시30분 광주공항에 도착,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역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 7시에는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 초청으로 서구 피렌체관광호텔에서 '한국사회의 위기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박 전의원은 이어 17일에는 화순, 18,19일 보성, 20일고흥지역을 방문, 옛 지역구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내년 5.31 선거에서 전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 전의원의 이번 방문이 내년 선거를 앞두고 지역여론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전의원의 한 측근은 "이번 방문은 박 의원의 결백을 믿고 끝까지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지역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