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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주성영의원 탈당,총선도 불출마

성매매 의혹 진정서로 출석 통보 받은 점과 무관하지 않을 듯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2/02/25 [15:37]
새누리당 주성영 의원(대구 동갑)은 25일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면서 "탈당도 할 생각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대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당원들과 만난 뒤 최종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출마와 탈당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본인과 관련(성매매 의혹)된 진정서가 대구지검에 접수돼 출석 통보를 받은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 의원은 진정서와 관련해 "개인적인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며, 이미 사법기관에 모두 소명했다"며 "검찰은 중요한(공천)시점에서 그러한 정보를 흘려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발하며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대구지검은 진정과 관련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28일에 출두해 둘 것을 주 의원에게 통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주 의원이 탈당할 경우,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여야 막바지 협상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 의원은 정개특위의 새누리당 간사다.
 
아울러 그의 불출마가 대구·경북(TK)의 공천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주 의원은 이날 트위트를 통해 부인에게 공개 사과의 글을 올렸다. 주 의원은 "여보. 당신은 지금 울고 있겠지"라며 "나는 대구 지역구로 가고 있어요. 당원들의 호된 질책을 받아야겠지. 지난 8년간의 정과 의리와 활동으로 점철된 우리 공동체"라며 회한의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여보 용서해 주세요.^^ 열린 공간으로 표현하게 된 것 또한.^^"이라며 부인에게 거듭 사과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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