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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남·울릉 '4자대결'로 압축 될 듯

새누리 김형태, 민주통합 허대만, 무소속 박명재 정장식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12/03/20 [14:27]
다가오는 4.11총선에서 경북 포항 남 울릉은 새누리당 후보와 통합민주당, 무소속 2명등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 좌로부터 새누리당 김형태, 통합민주당  허대만, 무소속  박명재, 무소속  정잔식 예비후보    © 브레이크뉴스
20일, 새누리당 이상천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가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공천후보 단일화의 중심에 있었던 자신이 있었던 만큼 단일화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같은당 김순견 예비후보도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본인은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조만간 불출마 선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19일 정장식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단일화 실패를 선언하며 무소속 출마의 배수진을 쳤다. 이를 두고 이상천 예비후보는 20일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실패의 원인제공자중 한사람’이라는 표현으로 불만을 나타냈다.

“시민공천후보단일화를 성사시켜 지역 정치사 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으나 후보단일화에 실패해 시민들에게 무한 책임을 느낀다”는 말도 덪붙혔다.

이에따라 경북 포항 남 울릉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김형태 예비후보와 민주통합당 허대만, 무소속 박명재, 역시 무소속 정장식 후보 4자 대결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형태 후보에 대한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당초 당원 및 시민들의 공천 불만으로 새누리당 조직의 프레미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빚나간 셈이다.

김 예비후보가 지난 주 이상득 의원을 만나기 위해 수차례 서울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고 그동안 판세를 관망하던 이 의원이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빠른 속도로 당원들의 결집이 이뤄지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괄사퇴라는 초강수를 띄웠던 남구·울릉 당직자들도 돌아왔다. 사직서를 제출했던 포항 남·울릉 당원협의회 회장과 여성회장 총 38명 중 37명도 20일 오후 지지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이어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지역 시·도의원들도 오는 23일께 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상당한 지분은 김 후보가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새누리당공천=당선’이라는 지역정서를 감안하면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후보에게 표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게 대체적인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특히, 단일화 실패의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한 이상천 후보가 김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요직을 맡는다는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경우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에앞서 김 예비후보는 공천결과 승복을 촉구하면서 예비후보자들에게 선거캠프의  어떠한 직함도 맡길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혔고, 이 예비후보 역시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볼 때 불가능한 시나리오 만은 아니라는게 중론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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