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는 지난 17일 "띠아오위타이(釣魚臺) 제도는 중화민국(대만) 영토의 고유한 일부분이며, 대만은 띠아오위타이 제도에 대한 완전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만 외교부의 이 같은 주장은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일본 도쿄(東京) 도지사가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 연설에서 “도쿄는 띠아오위타이 제도를 구매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나왔다.
대만 외교부는 “중화민국은 이 문제를 다룸에 있어 주권을 수호하되, 논쟁은 제쳐두고, 평화와 호혜에 기반하여 공동개발을 한다는 원칙을 견지해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중화민국은 모든 당사국들이 이 문제를 합리적이고 적절한 태도로 처리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만 외교부는 특히 띠아오위타이에 대한 일본 정치인들의 어떠한 말이나 행동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만 외교부는 “우리는 일본 정부가 중화민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상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발언을 자제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센카쿠(尖閣) 열도로 알려진 띠아오위타이 제도는 대만 북단에서 북동쪽으로 17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있다.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띠아오위타이 제도는 역사적으로 중화민국에 부속돼있었다.
띠아오위타이 제도는 띠아오위타이 섬을 비롯해 츠웨이 섬, 황웨이 섬, 북부와 남부의 섬들로 구성돼있으며 육지의 총 면적은 612.18헥타르 정도이다. 대만 외교부는 띠아오위타이 제도가 행정구역상으로 대만의 이란(宜蘭)현 터우청(頭城)진이 관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17일 띠아오위타이 제도는 중화민국의 고유한 영토이며, 일본 정부가 구매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