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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쏭산(松山)국제공항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30일부터 공식 개통됐다. 이 노선은 타이베이(臺北)와 서울간 항공여행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선은 한국의 티웨이항공(T’way Airlines)과 이스타항공(Eastar Jet), 대만의 중화항공(China Airlines, 中華)과 에바항공(Eva Airlines, 長榮)이 운항한다.
한국과 대만 양측은 각각 매일 1편씩 상호 운항키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주당 운항편수는 모두 14편이 된다.
이날 공식 처녀비행은 중화항공의 CI0260편이 오전 9시25분(타이베이 시간) 쏭산국제공항을 이륙해 한국시간으로 오후 12시45분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한국에서는 티웨이항공의 TW7667편이 오전 11시(서울시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타이베이 시간으로 오후 12시45분 쏭산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노선은 쏭산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각각 타이베이와 서울의 도심에 인접해있기 때문에 승객들의 공항~도심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김포국제공항은 서울 도심까지의 거리가 인천국제공항보다 35킬로미터 정도 가까우며 쏭산국제공항도 타오위앤(桃園)국제공항보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더 가깝다.
이번 직항노선 개통은 쏭산국제공항을 중국 상하이(上海), 일본 도쿄(東京), 한국의 서울과 연결시키려 노력해온 대만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이다.
마잉지우(馬英九) 대만 총통 정부는 2008년부터 타이베이~상하이~도쿄~서울을 사각형으로 연결하는 ‘동북아 황금 항공권’ 정책을 추진해왔다.
쏭산국제공항과 상하이 홍차오(虹橋)국제공항 직항노선은 2010년 6월 개통됐으며, 쏭산~도쿄 하네다(羽田)국제공항 노선은 2010년 10월부터 비행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