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를 앞둔 친구를 위해 송별 차 술을 마신 뒤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4명이 경찰과 소방대원의 신속한 구조로 익사위기를 모면했다.
17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50분경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남열해수욕장에서 유모(19.학생)군 등 6명이 만취상태에서 물에 뛰어들었다가 이 중 4명이 차디찬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다 신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여분만에 모두 구조됐다.
이들은 고향친구인 이모(20)씨의 군입대를 앞두고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송별회식을 갖던 중 술김에 차례로 바다에 몸을 던졌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구조 직후 탈진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생명에는 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