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특공대가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서 광산구 대산동 삼도예비군 훈련장 인근으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경찰청특공대와 인접한 국군광주병원이 오는 2007년말 전남 함평군으로 이전할 경우 이미 옮겨간 옛 국정원 부지를 포함 1만여평의 대규모 도심공공용지가 발생하게 된다.
광주시는 서구 화정동 일대 공공용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화정동 근린공원-운천저수지로 이어지는 대단위 광주 서부 녹지축선이 생긴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최근 훈련공간이 협소한데다, 시설이 노후한 현 서구 화정동 경찰청특공대를 광산구 대산동 167번지(1만2000평)으로 이전키로 하고 `도시관리계획' 추진을 요청했다.
시는 전남지방경찰청의 요청에 따라 이전 예정인 대산동 부지를 `공공청사'로 설정하고, 다음달 초순께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심의키로 했다.
현 지방경찰청특공대 부지는 3,500여평으로 소유자는 국가(행정자치부)이다. 광주시는 도심 녹지공간 확보 차원에서 특공대 부지를 무상양여 또는 분할 매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경찰청특공대 부지를 확보해 인근 옛 국정원(3,094평)과 오는 2007년 전남 함평으로 이전할 국군 광주병원을 묶어 화정근린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옛 국정원 부지는 도시계획시설상 공원으로 지정해 5년 후 23억원을 들여 매입키로 확정돼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경찰청특공대 부지 등 화정동 일대 공공용지를 모두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는게 기본 방침”이라면서 “화정동 일대의 녹지축선을 운천저수지까지 연결해 광주 서부지역에 대규모 녹색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