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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가덕 이전 대선 공약 촉구 기자 회견

인근지역 시민단체 “김해공항 가덕 이전에 반대하지 않는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2/11/26 [14:11]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상임공동대표 조성제)는 김해공항 가덕이전의 대선공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가졌다.

시민 추진단은 지난주 인근지역 시민단체의 “김해공항 가덕 이전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발표로 가장 큰 걸림돌이 사라진 만큼, 이제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모든 대선 후보가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으로 촉구했다.

또 김해공항을 가덕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인천공항과 같은 국제허브 공항을 만들자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 조성제 상임 공동대표와 신정택, 서의택, 김희로 공동대표, 김지, 박종수, 박인호 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김해공항 가덕 이전 대선 공약 촉구 기자 회견문

 
먼저 김해 공항 가덕 이전 사업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임을 

   호소합니다.

현재 김해공항은 매년 600억 원의 이익을 내고 있는 흑자 공항으로 2010년에는
국제선 승객 이용률이 전년대비 33.3%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도 10.2%나 성장하고 있어 정부의 수요예측은  이미 빗나가고 있습니다.

공항건설이 1~2년 만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일본 규슈지방과 중국의 수요 증가 및 LCC(저비용 항공) 수요를 감안하면 지금 시작해도 늦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입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 5대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과 연계를 통한 24시간 이용 가능한 국제공항 조성이 장래 우리나라가 세계 중심국가로 나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것을 지역 이기주의 내지 타 적자지방공항과 같은 국가재정 낭비라는 일부 수도권 지역 중심의 주장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올바른 인식을 요망하면서 김해공항 가덕 이전 요구는 결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인천공항과 같은 국제 허브 공항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부산시민의 숙원은 현재 김해공항이 소음으로 야간 비행이 7시간 금지되고 있고, 주변 산지로 인해 안전성이 위협 받고 있어 이것을 해소 할 수 있는 대안으로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가덕도 해안으로 공항을 이전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 재정을 줄이는 방안으로 1단계로 활주로 1본  5조원 내외의 연간 수용인원 2천 5백만명 규모로 건설하자는 것이며,

필요하다면 민간투자 50%, 국가 40%, 지자체 10% 투자 방안과 함께 민간공항 건설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 인근지역 시민단체에서‘김해공항 가덕 이전 사업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발표를 환영하고 주목합니다.

우리는 김해공항 가덕 이전 사업과는 별도로 인근 지역의 현안문제도 정부의 조속한 해결 방안이 마련되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역이 함께 골고루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는 현정부에서‘김해공항 문제 해결’을 해주지 않고 있으므로 차기

   정부에서 시급한 현안 사업으로 시행해 주기를 대통령 후보에게
   요구 합니다.

 현 정부는 지난 몇 년 동안 김해공항을 대체할 신공항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김해공항문제 해결에 대한 확고한 정책 실현의지 없이 추진하다가,

입지선정 시에는 소위 전문가들로 구성한 평가단을 급조하여 충분한 조사와 검토 없이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으로 무산시키고 말았습니다. 정부가 추진한 호남고속철도는 경제성이 없음에 불구하고 국토 균형 발전차원에서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진정으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다면 동남권의 가덕도에 공항을 건설해서 정부의 의지를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나라 국제 허브공항 기능을 김포에서 영종도로 옮겨 오늘날

   세계 1등 공항으로 키워 낸 그 당시 정책 입안 당국자의 혜안을 높이
   평가 합니다.

따라서 김해공항의 가덕 이전 사업도 지역 이해에 매몰된 포퓰리즘이 아님을 밝히며, 이를 지역이기주의로 몰아가는 일부 세력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은 21C 국가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김해공항 가덕 이전 사업이 성취되는 그날까지 360만 부산시민의 단호한 의지를 결집하여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2012. 11.26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 일동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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