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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대구 공들이기, 결과는 “두고볼 일”

與 지역경제 당차원 지원 vs 野 경제 살리기 정책반영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08/25 [12:03]

이강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오는 10월의 재·보궐 선거에서 대구 동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기 이 지역에 대해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의 아성인 대구에 여당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 맞서  전통 텃밭에서 여당의 공세에 밀리지 않겠다는 야당의 위기의식이 이같은 경쟁적인 행보에 불을 지핀 것으로 풀이 된다.
 
이 지역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지는 아직도 미지수지만 이와는 상관없이 여.야가 뜨거운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들어 여·야 지도부는 대구에서 예전에 없던 지역 경제인 간담회 와 공공기관 동구 이전을 염두에둔 행보를 보이며 이곳의 '민심 끌어안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이와는 무관치 않을 것 이라는 관측이다.
 
당사자인 이 수석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대구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나서 설명 하는등 적극적인 동구민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25일까지 지역 경제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한 뒤 중앙부처 차원에서 지역발전 지원방안과 대책을 마련, 다음달 2일 지역 경제인 200여 명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지원 방침을 밝힐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도 지난 19일 대구에서 지역 상공인 2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지난 6월 '대구경제살리기 대토론회'를 가진 데 이어 2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박근혜 대표, 안택수 시당 위원장, 대구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전원과 대구경제인 대표 26명 등이참석, 2006년 예산반영 및 중장기 지역발전 방안과 대구경제현안해결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점검 및 지원방안, 지역경제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치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대구 동을 선거 여부가 확정될 경우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지역의 민심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가 않다. 선거때만 되면 으례히 있어왔던 현상이라며 의미를 축소하는등 정치권에 대한 강한 불신을 나타내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이번에는 분위기가 사뭇다르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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