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퇴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다음달 6일 개관하는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25일 오후 서울 동교동 김 전 대통령 자택에서 김 전 대통령과 한시간동안 면담을 갖고 컨벤션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줄것을 공식 요청했으며, dj 가 흔쾌히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개관식 참석에 앞서 다음달 5일 광주에 내려와 하루밤을 묵은뒤 6일에 북구 운정동 국립 5.18묘역을 참배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상경할 예정이다.
대통령 임기를 마친이후 김 전 대통령의 광주 방문은 지난해 11월 1일 광주비엔날레 관람차 광주를 방문한 후 10개월여만이다.
특히 도청파문으로 김 전 대통령이 입원한 이후 참여정부에 대한 호남지역민의 민심이반이 심각한 상태에서 dj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광주를 방문하기로 해 지역 정치 풍향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 전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박광태 시장과의 면담에서 "평생을 도청에 시달리고 살아왔는데, '국민의 정부'가 도청과 관련이 있다고 하니 참으로 억울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외 회의 전시를 맡게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착공 1년9개월만인 지난 1일 완공돼 내달 6일 개관된다.
2003년 11월착공한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시 서구 치평동)는 1만6,123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1,966평 규모로 최고 높이는 30..9m이다.
이 건물의 이름은 당초 광주전시컨벤션센터 였으나 지난 5월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름을 따 김대중컨벤션센터로 개칭했다.
내달 6일 개관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 이해찬 국무총리, 이희범 산자부장관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