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노회찬, 홍석조 광주고검장 자진사퇴 요구

대질 심문이 가능한 ‘떡값 청문회’의 필요성을 강조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09/02 [15:17]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의 2일 x파일에서 삼성의 ‘떡값 전달책’으로 등장하는 홍석조 광주고검장의 자신 사퇴를 촉구했다.

노의원은 홍고검장이낸 해명서에 대해   홍석현-이학수씨의 대화록을 근거로 제시하며 홍고검장의 해명에 대해 반격을 가했다.  홍고검장은 해명서를 통해 “형(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으로부터 삼성 떡값을 돌리라는 명목으로 삼성떡값을 전달받은 적이 결코 없다“고 밝혔다는것.

이를두고 노 의원은 “홍석조의 해명처럼 떡값을 받지 않았다면, 형이 ‘배달사고’를 냈음에 틀림없다"고 했다. 이어 "동생보다 훨씬 더 부자인 형이 배달사고를 냈다니, 홍석조의 해명보다 더 믿기 어렵다”며 대질심문이 가능한 ‘떡값 청문회’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노 의원은 “지난달19일 법사위에서 ‘삼성-검사 떡값청문회’를 제안한 바 있고, 법사위는 “대검의 자체감찰 결과를 지켜본 후 청문회든 국정조사든 하자”고 의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의원은 “홍석현 전 주미대사는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물러났으며 김상희 전 법무부차관도 검찰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사표를 냈다. 떡값검사로 등장하는 김두희 전 법무부장관조차 최근 삼성재단인 성균관대학교 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히며  홍석조 광주고검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다음은 노회찬의원이 공개한 ‘떡값’ 관련 홍석현-이학수씨 대화록 이다

홍 : 아 그리고 추석에는 뭐 좀 인사들 하세요?
이 : 할만한 데는 해야죠.
홍 : 검찰은 내가 좀 하고 싶어요. k1들도. 검사 안하시는 데는 합니까?
이 : 아마 중복되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홍 : 김** 도 좀 했으면
이 : 예산을 세워주시면 보내 드릴께요. 정** 정 상무, 상무가 아니라 뭐
     라고 부릅니까?
홍 : 전무대우 고문이지요. 정고문.
이 : 그 양반이 안을 낸 것 보니까 상당히 광범위하게 냈던데, 중복되는
     부분은 어떻게 하지요? 중복돼도 그냥 할랍니까?
홍 : 뭐, 할 필요 없지요. 중복되면 할 필요 없어요... 갑자기 생각난 게,
    목요일날 김두희하고 상희 있잖아요,
이 : (리스트)에 들어 있어요.
홍 : 김상희 들어 있어요? 그럼 김상희는 조금만 해서 성의로써, 조금
    주시면 엑스트라로 하고... 그 담에 이**는 그렇고, 줬고. 김두희 전
    총장은 한 둘 정도는 줘야 될 거에요. 김두희는 2천 정도. 김상희
    는 거기 들어있으면 5백 정도 주시면은 같이 만나거든요... 석조한
    테 한 2천정도 줘서 아주 주니어들, 회장께서 전에 지시하신 거니
    까. 작년에 3천 했는데, 올해는 2천만 하죠. 우리 이름 모르는 애들
    좀 주라고 하고. 그 다음 생각한 게 최경원.
이 : 들어 있어요.
홍 : 들어있으면 놔두세요. 한부환도 들어 있을 거고. 이번에 제2차장된
    부산에서 올라온 내 1년 선배인 서울 온 2차장, 연말에나 하고. 지
    검장은 들어 있을 테니까 연말에 또 하고. 석조하고 주니어들하고.
    김상희 들어 있더라도 내가 만나니까 5백 정도 따로 엑스트라로.
    혹시 안 들어간 사람 있을 테니까, 홍석조하고 만들어 있는 게 있
    을 수 있으니까. 합치면 4천 5백이니까 5천으로. 최경원 한부환하
    고 제2차장 들어있으면 빼고, 안 들어 있으면 그렇게 나름대로 하
    고...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