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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익산~순천) 복선전철화 차질 우려

고속열차 투입 2006년에서 2007년으로 미뤄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9/20 [01:11]
전라선(전북 익산 ~ 전남 순천) 복선전철화 사업에 고속열차가 제때 투입되지 못하는 등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사실은 최근 감사원이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에게 제출한 감사자료에서 밝혀졌다.

감사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전라선복선전철화 사업과 이에 따른 고속열차 투입을 내년말로 앞당겼으나 막연히 오는 2007년 10월 이후에나 차량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사업이 끝나도 최소 10개월간 고속열차를 운행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고속열차는 발주에서 제작까지 2년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라선 가운데 선형이 불량한 전북 익산-신리(35㎞)의 경우 선로개량사업을 전철화 사업이 끝난 뒤 하도록 되어 있어 재 공사에 따른 이 구간 전철화 사업비 313억여원 가운데 249억여원이 낭비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주 의원은 "전라선복선전철화 사업이 앞당겨졌는 데도 차량 구입이나 선형개량 등에 대한 대책은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이같은 사태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3월 국무회의에서 당초 2008년까지 완공키로 한 전라선 익산-순천 152㎞의 복선전철화사업을 2006년으로 앞당겨 고속전철을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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