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군 당국은 북한의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 정국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당초 북한은 김일성 북한 주석의 101주년 생일인 탄생절 전후로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아직 발사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0일 이후로 중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 발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10일 이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의미로 계속 이야기했지만 벌써 닷새가 지났는데도 발사하지 않고 있다"면서 "예단할 순 없지만 길게 끌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태양절'인 이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과 관련해선 "북한이 태양절을 계기로 해서 미사일을 발사한 적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언제라도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북한군 동향에 대한 감시를 늦추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은 마음만 먹으면, 정치적 결단만 하면 언제든 발사할 수도 있다. 연료를 주입한 상태라면 미사일을 발사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한미 정보감시자산을 동원해 계속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에 액체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했다면 짧게는 1주일에서 최대 2주일 가량 발사대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10일 중거리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했다면 최대 오는 24일까지는 발사가 가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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