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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성추행하고 몰카찍고…“무슨일?”

신소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6/03 [16:49]
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전남지역 소방관들이 여고생과 독신여성을 상대로 연이은 성범죄를 일으켜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여고생을 차량에 태워 강제 추행한 혐의로 전남 지역에서 근무 중인 소방관 김모(27)씨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김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1시30분경 광주 북구의 한 도로에서 지나가던 여고생에게 길을 알려 달라며 차에 태운 뒤, 중학교 인근 외진 곳에 끌고가 상체 등을 만지고 강간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독신여성이 사는 원룸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검거한 김모(40)씨 역시 전남지역 소방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광주 광산 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이 소유한 광주 광산구 원룸건물 4층에 사는 독신여성의 방에 몰래 들어가 에어컨 내부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김씨는 평소 안면이 있던 피해자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중, 컴퓨터가 고장 났다고 도움을 요청해오자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고쳐주겠다고 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경찰은 원룸 건물주인 김씨가 몰래카메라를 다른 방에도 설치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위기에 빠진 생명을 구해내는 119 소방관들이 비뚤어진 여성편력과 관음증으로 체면을 구겼다”며 “소방관들의 신뢰도가 하락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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