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광역시민의 날인 11월 1일 오전 10시 시민들의 헌금으로 마련된 `민주의 종'이 장엄하게 울려 퍼진다.
광주시는 내달 1일 시민의 날 타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민주의 종' 제작과 종각 건립 공사의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주의 종'과 종각은 5.18 광주민중항쟁의 현장인 금남로 1가 옛 전남지방경찰청 차고지 636평에 14억6천100만원을 들여 건립된다.
지난해 4월 (주) 나우건축사 사무소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4월 (주) 삼일종합건설이 종각 건립 공사에 착수해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민주의 종은 지름 2.5m 무게 30.5톤(8천150관) 규모로 충북 진천군에 있는 '성종사'가 제작해 오는 14일 성능 측정을 거쳐 17일 종각 안에 설치된다.
시조(市鳥)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한 4개의 비조문(飛鳥紋) 안에 무등산 입석대, 고싸움놀이, 학생독립운동기념탑, 5.18기념탑 등 4가지 상징물이 각각 새겨진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쓴 `민주의 종' 글씨가 새겨진다.
오는 24일 준공될 예정인 종각은 전통한식 목조 23평 크기로 활 모양의 처마 선이 유려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는 오는 26일 기념비와 표지석을 현장에 설치한다.




















